동구/매축지마을 : 어머니의 사랑으로 아직도 뜨거운 마을
- 부산스런여행자
- 2018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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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18년 8월 14일
동구/매축지마을 : 어머니의 사랑으로 아직도 뜨거운 마을
매축지마을은 평지보다 지대가 조금 더 낮다고 합니다.
그래서 흐리거나 비가 좀 내리면 왠지 더 축축하고 더 우울한 날로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매축지마을에는 아직도 고령의 어른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오래된 동네이지만 아직도 여전히 어른들의 가게와 일거리들은 생기가 넘칩니다.
일년만에 가본 그 곳엔 가게가 혹 폐업하기도 하고
혹은 집이 공가가 되어 폐쇄되기도 합니다.
개발이 된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던터라...
그 자리를 지키며 삶의 터전에서 삶을 누리시는 어른들의 자리가 불편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누군가의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들고
누군가의 어머니의 따스한 저녁이 기다리던...
그 매축지마을이 언젠가는 사라지겠지만
어머니의 사랑으로 기억하는 누군가의 마음으로 잠시 들여다 봅니다.
글/사진 강성규
부산스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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