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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매축지마을 8편(마지막), 영상기록 '부산향기' 리얼현장비디오 : 쌀을 싣고 가는 어머니의 모습이 그리워지리라. 부산스런미디어

  • 작성자 사진: 부산스런여행자
    부산스런여행자
  • 2019년 1월 7일
  • 1분 분량

동구/매축지마을 8편(마지막), 영상기록 '부산향기' 리얼현장비디오 : 쌀을 싣고 가는 어머니의 모습이 그리워지리라. 부산스런미디어


하늘은 더 푸르고

가로등은 더 붉그르고

그렇게 밤이 내려앉는 시간...


어머니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그 길을 거닐어 본다.

삶의 무대같은 그 길을...


풍족한 마음으로

쌀을 실은 카트를 끌고가는

어머니의 뒷모습은

너무나도 긍정적으로 느껴진다.


한끼 푸짐하게 먹고

배깔고

동네 골목길을 구경하는 고양이는

웃지않아도 행복해 보인다.


해지는 시간,

하루 장사를 정리하시는 아재의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가제보의 노래는

이미 시간을 머금고 있다.

이렇게 한가로운 매축지마을의 모습이

오랫동안 그립고 기억날 듯 하다...


조용하게...

따스하게...

그렇게 매축지의 밤은 사람의 향기로 뜨거웠었다.


아듀! 매축지!



부산스런미디어

글, 영상 부산스런에디터 강성규

www.busansr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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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부산이 좋아서 부산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부산을 찾아다니다가

2010년에 부산에 아주 정착하여 부산의 골목과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습니다.

부산을 조금은 다르게 혹은 조금은 낯설게 여행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부산을 부산답게 느끼고자 부산스러운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합니다.

친절하고 정많고 인심좋은 그 누구의 마음으로 부산스럽다는 형용사를 다시 정립해 봅니다.

또한 '부산스런뉴스'는 부산의 정체성을 찾고 나아가 부산의 문화에 깊이 다가가는 저널리즘입니다.

​많은 부산의 이야기를 던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스러운미디어   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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