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동구/매축지마을 5편, 영상기록 '부산향기' 리얼현장비디오 : 시간도 머물고 인정도 머물고 추억도 머무는 마을... 부산스런미디어

  • 작성자 사진: 부산스런여행자
    부산스런여행자
  • 2018년 12월 11일
  • 1분 분량

동구/매축지마을 5편, 영상기록 '부산향기' 리얼현장비디오 : 시간도 머물고 인정도 머물고 추억도 머무는 마을... 부산스런미디어


점점 구경하기 힘든 목욕탕 굴뚝,

이미 오랫동안 비어있는 쌍둥이같은 붙임건물,

아버지의 대를 잇는 장인정신의 꿋꿋한 아들의 철물점,

시장통의 고추열매가 하늘하늘하고...


오래된 양옥집들 사이로 등지는

위협적인 거대한 신축아파트...


벽화와 민트벽이 사이좋게 마주보는

질서정연한 그 개성만점의 골목은

이제 더이상 볼 수가 없다.


늦은 오후, 어머니는 아직 빨래세탁이 한창이시다.

저 빨래판도 너무 오랫만이다.

왜 저걸로 어릴때 기타를 쳤는지...


부잣집스런 그 양옥 2층의 창문을 보고 있노라면

국민학교시절 친구와 하루종일 만들던 그 프라모델과

그 친구의 집 2층방이 생각난다.


떠난 이들이 많아 더 외로워 보이는

검은 고양이...

반면 온가족이 행복한 오후를 즐기는

냥이 대가족...

묘하게 공존한다.


부산스런미디어

글, 영상 부산스런에디터 강성규


www.busansrun.com




header.all-comments


2008년부터 부산이 좋아서 부산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부산을 찾아다니다가

2010년에 부산에 아주 정착하여 부산의 골목과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습니다.

부산을 조금은 다르게 혹은 조금은 낯설게 여행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부산을 부산답게 느끼고자 부산스러운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합니다.

친절하고 정많고 인심좋은 그 누구의 마음으로 부산스럽다는 형용사를 다시 정립해 봅니다.

또한 '부산스런뉴스'는 부산의 정체성을 찾고 나아가 부산의 문화에 깊이 다가가는 저널리즘입니다.

​많은 부산의 이야기를 던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스러운미디어   강성규

About Us

© 2018 부산스런미디어 

Busansrun Media Inc. All rights reserved.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40, 5층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

부산스런미디어

사업자등록번호 164-52-00467

출판사 제334-2018-000006호

​통신판매업신고 제2018-부산사하-0340호

부산스런뉴스

인터넷신문사 등록 부산, 아00311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