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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매축지마을 4편, 영상기록 '부산향기' 리얼현장비디오 : 이제 점점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부산스런미디어

  • 작성자 사진: 부산스런여행자
    부산스런여행자
  • 2018년 11월 28일
  • 1분 분량

동구/매축지마을 4편, 영상기록 '부산향기' 리얼현장비디오 : 이제 점점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부산스런미디어

처음에 매축지를 찾은 것은 따스한 볕이 있던 어느 가을이었다.

그때만해도 재개발 소식에 지친 마을주민의 일상적인 모습이 더 많았고 동네 강아지들도 고양이들도 뭔지 모를 여유가 있었던 순간이었지 싶다.

따스한 볕에서 일광욕을 하는 한가로운 강아지의 모습에서 휴일의 여유를 즐기는 느낌까지 받았었는데...

이제는 그 강아지도 없고 그런 여유도 없다.

오히려 인근사거리에 올라간 고압적인 아파트로 인해 매축지만의 정서는 이젠 공기부터 달라졌다.

그들이 살아내고 살아갔던 그 매축지는 이미 없다.

남아있는 잔향이 무엇이길래... 또 이렇게 카메라를 짊어지고, 기다림의 영상을 조금 또 담아낸다.

다는 아니지만 그 잔향을 나누고자...

부산스런미디어 글, 영상 부산스런에디터 강성규 www.busansr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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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부산이 좋아서 부산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부산을 찾아다니다가

2010년에 부산에 아주 정착하여 부산의 골목과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습니다.

부산을 조금은 다르게 혹은 조금은 낯설게 여행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부산을 부산답게 느끼고자 부산스러운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합니다.

친절하고 정많고 인심좋은 그 누구의 마음으로 부산스럽다는 형용사를 다시 정립해 봅니다.

또한 '부산스런뉴스'는 부산의 정체성을 찾고 나아가 부산의 문화에 깊이 다가가는 저널리즘입니다.

​많은 부산의 이야기를 던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스러운미디어   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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