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강서구/외항포마을 : 그 빛으로 그 물로 살아내는 인생

  • 작성자 사진: 부산스런여행자
    부산스런여행자
  • 2018년 3월 13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18년 8월 14일

강서구/외항포마을 : 그 빛으로 그 물로 살아내는 인생


단단한 벽돌과 오래된 콘크리트는 그들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물이 길러질 그 곳에 이미 이방인들은 우물을 만들어서

버티고자 했던 그들의 야욕을 유지하고자 했다.

그렇게 살아져야 했던 그 곳에...

자연은 그렇게 살아졌다.


외항포마을이라고 가덕도에는 섬마을이 있습니다.

러일전쟁때부터 군사적 요충지여서 일본군 포대가 있었고 아직도 그 진지가 남아있습니다.

문화유적으로 제대로 보호되어있는지 모릅니다.

그 자리에 그대로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역사는 시간의 증거이고 그들의 과오를 증명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잘 보존되어 그 역사를 인식할 필요가 있겠지요.


그 강렬한 생명력을 느끼게하는 일본군이 만들어 놓은 아홉개의 우물중에 한나에서 발견한... 그 인생입니다.

푸르른 신록의 계절에 만나는 반가움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스승입니다.



ree

글/사진 강성규

부산스런미디어

www.busansrun.com

Comments


2008년부터 부산이 좋아서 부산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부산을 찾아다니다가

2010년에 부산에 아주 정착하여 부산의 골목과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습니다.

부산을 조금은 다르게 혹은 조금은 낯설게 여행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부산을 부산답게 느끼고자 부산스러운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합니다.

친절하고 정많고 인심좋은 그 누구의 마음으로 부산스럽다는 형용사를 다시 정립해 봅니다.

또한 '부산스런뉴스'는 부산의 정체성을 찾고 나아가 부산의 문화에 깊이 다가가는 저널리즘입니다.

​많은 부산의 이야기를 던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스러운미디어   강성규

About Us

© 2018 부산스런미디어 

Busansrun Media Inc. All rights reserved.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40, 5층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

부산스런미디어

사업자등록번호 164-52-00467

출판사 제334-2018-000006호

​통신판매업신고 제2018-부산사하-0340호

부산스런뉴스

인터넷신문사 등록 부산, 아00311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