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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5 전망대 인 부산

  • 작성자 사진: 부산스런여행자
    부산스런여행자
  • 2018년 2월 7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18년 8월 14일

부산은 전망대의 도시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전망대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의 전망대를 꼽아보고자 다섯군데만을 우선순위로 골라봤습니다.


통계나 데이터에 기반한 것이 아니고 필자가 생각하는 우선순위와 동행한 지인들의 반응 그리고 사진을 담을 때의 결과 등을 나름 반영한 것입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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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1위로 선한 청학배수지에서 바라본 부산항대교의 사진입니다.


부산은 가능한한 전망대에 있는 망원경에 과금을 하지않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무료인 전망대가 대부분입니다. 친절하게도!

5위권 밖에도 좋은 전망대가 많았습니다. 누리바라기전망대, 용두산전망대(유료),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 김민부전망대 등등 하지만 부산을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는 이 다섯전망대를 먼저 가보시는 것이 나을 거 같아서 추천도 먼저 드리는 바입니다.



우선순위 부산전망대 탑5


5위. 남구/동생말전망대

사실 원래는 전망대라기보다는 갈맷길(부산의 대표적인 트래킹산책로)의 오륙도에서 이기대를 이어타는 이기대해안산책로의 가장 끝포인트가 동생말이었습니다. 근데 뭐랄까요? 워낙 바닷가를 따라서 트래킹하는 것으로도 안심심한데 마지막에까지 아름다운 광안대교와 마린시티가 어우러지는 가장 유명한 부산의 풍경라인을 보여주는 전망의 포인트이기에 그 트래킹도 최고의 코스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광안대교를 좀 색다르게 급변하는 마린시티와 어우러지게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인트로 사진가들 사이에 소문이 나던 그 포인트의 윗단이 동생말이었습니다. 언제부턴가 남구청에서 친절하게도 전당단과 푯말까지 달아놓으면서 마을버스 정거장이 생기면서 심지어는 유명 호텔의 투어코스에까지 들어가면서 이제는 많이 알려진 명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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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중구/롯데백화점 광복점전망대

백화점전망대라 그다지 믿고 올라가지는 않는데 롯데백화점 광복점전망대는 좀 달랐습니다. 영도쪽의 뷰와 중앙동쪽 그리고 광복동쪽과 자갈치쪽까지... 사방이 전망이 있는 전망대에서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무료이고 백화점 쇼핑과 식사 그리고 아쿠아몰의 실내최대분수쇼까지 같이 연계할 것들이 많아서 더 좋았습니다. 전망대에 있는 엔젤뭐뭐 커피숍도 있지만 그 앞에 앉아서 쉴 공간도 마련되어 친절한 느낌을 받습니다.


중앙동쪽으로는 북항의 변해진 모습을 영도라인까지 파노라마로 담을 수 있습니다. 영도라인을 보는 가장 오른쪽에서는 영도대교의 모습을 바로 위에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광복로의 거리를 부감으로 넉넉히 볼 수 있고 아우러 용두산전망대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넓고 시원한 전망대의 아래는 작은 산책과 쉼이 되는 정원이 조성되어 단순하지않은 전망대와 또 다양한 야외전시와 이벤트까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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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사하구/아미전망대

이곳을 처음 알게된 배경엔 필자의 장모님의 재속회(가톨릭에서 평신도 수도회를 일컫음)에 참석을 모셔다드리러 갔던 몰운대성당의 바로 앞에 있는 전망대여서 한번 올라갔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주차장도 넓고 또 뭔가 아래의 바다모습이 다르게 보여서 별 생각없이 올라갔었습니다. 전망대이지만 차로 올라올 수 있어서 편리하기도 했습니다.


기대를 가지지않고 올랐던 그 전망대에는 놀랍게도 김해공항을 향해 날라가는 비행기들이 종종 인사하며 지나갑니다. 그리고 또 놀라운 것은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라는 점입니다. 몰운대가 구름이 육지에 이르러 사라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미산전망대에는 다양한 구름이 있어서인지 사진가들 사이에는 올때마다 표정이 풍경이 다른 곳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는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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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부산진구/황령산봉수대

아마도 서울에 대표적인 봉수대가 있다면 남산(목멱산)봉수대이겠지요? 부산의 대표적인 봉수대는 바로 황령산봉수대이지 싶습니다. 황령상는 서울의 남산과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봉수대이기도 하겠구나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대중교통으로 오르기는 어렵고 택시타자니 좀 그렇다면 과감하게 등산을 하시는 방법도 나쁘지 않습니다.


서면과 시내쪽뷰와 서구, 사하구 쪽 일몰의 뷰와 뒷쪽의 광안, 해운대뷰까지 정말이지 부산의 중앙에서 모든 부산을 다 관찰할 수 있는 스케일이 있는 봉수대, 아니 전망대입니다. 근간에는 관람 나무데크까지 완성되어 사진가들에게 환영받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여기에서 사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게 대충찍어도 너무 멋지게 나오기 때문이지요. 특히 해질즈음에서 하늘이 이쁘게 파래지는 골든타임까지 예술의 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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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1위. 영도구/청학배수지전망대

가장 근래에 건설된 부산항대교(초기 북항대교)가 광안리대교와 달리 조명이 너무 멋지게 되어있어서 근처를 여기저기 다녀보고 하다가 수소문끝에 알게된 곳이 바로 청학배수지입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친절하게도 주차장도 무료이고 24시간 개방해주는 더 멋진 전망대이다 화장실이며 산책로며 고루고루 다 갖춰진 진짜 웰빙전망대이지 싶습니다. 그렇게 청학배수지전망대는 처음으로 다가왔습니다.


배수지위치가 높은데도 인근에 학교가 여럿이 있고 근처에 유명한 카페도 있고 고구마를 한국에서 처음재배한 곳이 청학동 부근이라 관련 동상도 절영도의 이름답게 말동상도 있는 청학배수지는 가히 영도를 대표하는 전망대이지 싶습니다. 청학배수지전망대를 1위로 선정한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중구, 서구, 동구, 남구, 시내, 오륙도, 심지어는 멀리 해운대까지 한눈에 파노라마로 들어오는 그 풍경의 장관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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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곳들이 최고라는 기준을 가지고 선정을 한 것은 아니기에 그리고 개인의 느끼는 차이가 있기에 섣부른 언급은 하지않겠습니다. 하지만 작정하고 미리미리 부산에 자주 오지않는 여행이라면 우선순위라는 말처럼 먼저 가보시길 부산스런미디어는 추천하는 바입니다.



부산스런미디어

부산스런에디터 강성규



コメント


2008년부터 부산이 좋아서 부산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부산을 찾아다니다가

2010년에 부산에 아주 정착하여 부산의 골목과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습니다.

부산을 조금은 다르게 혹은 조금은 낯설게 여행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부산을 부산답게 느끼고자 부산스러운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합니다.

친절하고 정많고 인심좋은 그 누구의 마음으로 부산스럽다는 형용사를 다시 정립해 봅니다.

또한 '부산스런뉴스'는 부산의 정체성을 찾고 나아가 부산의 문화에 깊이 다가가는 저널리즘입니다.

​많은 부산의 이야기를 던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스러운미디어   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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